Small Talk by UK 2017.03.27 01:04

맥북 프로 팬 청소하기




안녕하세요 UK 입니다.


오늘은 뭐...그냥 ㅡ.,ㅡ 제 오래된 맥북 프로 유지보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11년 4월...말일이 가까웠던 어느날


300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주고 샀던 맥북 프로...


인텔이 만들어낸 빌어먹을 i7 샌디브릿지 탑재모델부터 열일 하면 발열이 따라오고 발열이 있으니 소음이 있으니 그게 듣기 좋았더라...는 뭐야 이게 아니고 암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Fan 소음이 점점 귀에 거슬리게 되어서 한번 뜯어나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걍 뜯었습니다 ㅆㅂ...



일롸 이샠히ㅎ ㅑ....

저기 보이는 나사를 풀어주세요..




보시면 옆에 걸쇠같은게 있는데 이런건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이거 뺀다고 빠지지 않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신 나사 다 빼면 알아서 옷 벗습니다.




이제 팬을 살살 달래가면서 빼봅니다.

분명한 건, 너무 무리하게 뜯을라고 하시다보면 분명 의도치 않은 불상사가 생깁니다.

잘 달래서 빼보세요. 하여튼 빠집니다. 




먼지가 덕지덕지 내려앉은 팬을 열심히 청소해줍니다. 어떻게?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90년대생은 모르는 광고멘트 일듯....모르믄 찾아봐...이쁜 누나들 나올거야 동생들아.....반말해서 미안해요)




코일 주변도 살살 에어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열심히 청소....

그리고 나서 저 금속의 홈에 팬이 잘 돌으라고 기름칠을 좀 해줘야할텐데...


- 원래 베어링 오일이라고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게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한두방울만 떨구면 된다는데 새로 사긴 그렇고 어떡하쥐? 하다가 짱구를 굴린 게...




바로 이발기 오일!! ㅋㅋㅋㅋㅋㅋ

(바리깡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헤어 클리퍼 아님 이발기라 부릅시다 여러분)

이발기 사면 들어있는 모-타 유지보수용 오일입니다...ㅋㅋㅋ


(아 왠지 그럴싸하지 않음? 냅다 두방울씩 넣어줘버렸음...ㅋㅋㅋ)




청소가 끝난 팬들...


테스트한다고 손으로도 돌려보고, 불어도 보고 다 해봤는데

아무 소리가 안들립니다. ㅇ ㅑ 호


오픈마켓에서 사려면 해외배송 막 이럼서 개당 몇만원 하는데

일단 기다리는 건 천성에 절대 안맞는 저로서는 또다시 자가수리 ㅡ.,ㅡ;;


달아주고 맥북 프로를 부팅시키니 계속 그륵그륵 거리던 소리는 세컨베이에 달린 2TB 하드디스크 였다는 걸 알았...

그래도 고RPM 상태에서 예전같은 소음은 덜 해서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빨리 돌면 빨리 도는 소리가 소음으로 귀에 다가오네요 ㅠㅜ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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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16강 가면 아내가 맥북 프로 사줬음 좋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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